[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LG이노텍은 2021년 보건복지부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해 지역사회에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기업·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인정해 주는 제도다.

이번에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된 LG이노텍 사업장은 마곡, 구미, 광주, 평택 총 4 곳이다.

이들 사업장은 수혜처 중심, 지속성, 임직원 자율 참여를 원칙으로 청소년의 교육과 복지를 지원하는 ‘주니어 소나무(소재부품 꿈나무)교실’, 취약 계층의 자립을 돕는 ‘이웃사촌 플러스’를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광주사업장은 ‘2021년 지역사회공헌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주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 사업장은 2007년부터 담양군 고서면과 1사 1촌 결연을 맺고 14년째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나눔, 물품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16년부터는 하남동과 협력해 홀몸 어르신을 비롯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생필품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구미사업장은 아동·청소년의교육 및 복지 증진에 힘써왔다. 구미시립중앙도서관에 어린이용 도서 2500여권을 기증하고, 지역 아동센터 시설 개보수, 학습용 태블릿PC 지원 등의 활동을 이어왔다.

마곡사업장은 2018년부터 지역 복지관과 협력해 다양한 물품 지원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만 청소년, 장애인 등 총 1500여명의 소외이웃에게 학습 기자재, 방역용품,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평택사업장은 2008년부터 13년간 임직원들이 직접 담근 김치를 홀몸 어르신, 한부모 가정과 함께 나누고 있다. 이와 함께 저소득 가정 생필품 제공, 장애아동 학습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적극 펼쳐왔다.

조백수 LG이노텍 경영지원담당은 “‘진정한 키움과 나눔으로 행복을 더하는 기업’을 목표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발굴하고 지속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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