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임직원과 장애인 및 금천구청 관계자들이 마라톤 시작 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정보통신 제공
[데일리한국 신지하 기자] 롯데정보통신은은 금천구 안양천에서 '2021 슈퍼블루마라톤'에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슈퍼블루마라톤은 롯데그룹이 2014년부터 진행해 온 장애 인식개선 캠페인인 '슈퍼블루'의 일환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며 장애에 대한 편견의 벽을 낮추자는 취지로 이달 30일까지 진행된다.

참가자 개별 '버추얼 런'으로 진행된 이번 슈퍼블루마라톤에서, 롯데정보통신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직접 만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금천구청과 함께 특별히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마라톤은 정부 방역수칙을 준수해 총 60명 수준의 소규모로 이뤄졌으며, 발달 장애인과 가족들로 구성된 '금천 가족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작은 음악회를 시작으로 안전 교육, 준비운동, 달리기 순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금천구청역 인근 다목적구장에서 시작해 철산대교를 기점으로 왕복 2.5km의 코스를 순회해 총 5km의 거리를 완주했다.

정인태 롯데정보통신 경영지원부문장은 "장애인, 비장애인이 어우러져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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