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라이엇 게임즈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라이엇 게임즈는 22일 베를린 LEC 스튜디오에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22개 팀의 조 추첨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플레이-인 스테이지에 이어 16강 그룹 스테이지 조 추첨식 결과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 선수들 가운데 과거에 한 팀에서 뛰었던 선수들이 한 조에 편성됐다.

LEC의 진행을 맡고 있는 'Sjokz' 에퓨 데포얼테레(Eefje Depoortere)가 사회를 본 2021 LoL 월드 챔피언십 조 추첨식은 G2 e스포츠 소속 정글러 'Jankos' 마르친 얀코프스키(Marcin Jankowski)의 추첨으로 플레이-인 스테이지와 그룹 스테이지를 편성했다.

먼저 진행된 플레이-인 스테이지 조 편성 결과 1번 풀 추첨에서는 한화생명e스포츠(LCK)와 LNG e스포츠(LPL)가 A조에 들어갔고 B조에는 비욘드 게이밍(PCS)과 클라우드 나인(LCS)가 편성됐다.

이어진 2번 풀 추첨 을 통해 인피니티 e스포츠(LLA), 피스(LCO), 레드 카니즈 칼룽가(CBLoL)가 A조에 합류했고 유니콘스 오브 러브(LCL), 갈라타사라이 e스포츠(TCL), 데토네이션 포커스미(DFM)이 B조에 들어가면서 조 편성이 완료됐다.

16강 그룹 스테이지 추첨에서는 2020년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이자 LCK 1번 시드인 담원 기아가 A조, LPL 1번 시드인 에드워드 게이밍(EDG)이 B조, PCS 1번 시드인 PSG 탈론이 C조, LEC 1번 시드인 매드 라이온스가 D조에 편성됐다.

두 번째 추첨에선 2019년 월드 챔피언십을 제패한 LPL 2번 시드 펀플러스 피닉스가 A조에 편성됐다. B조에는 LCS 1번 시드인 100 씨브즈, C조에는 LEC 2번 시드인 프나틱, D조에는 LCK 2번 시드인 젠지가 배정됐다.

같은 지역에서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한 팀이 그룹 스테이지 같은 조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조건에 따라 3번 풀 추첨 결과가 정해졌다. A조에는 LEC 3번 시드인 로그가 배치됐고 LCK 3번 시드인 T1이 B조, LPL 3번 시드인 로얄 네버 기브업이 C조, LCS 2번 시드 팀 리퀴드가 D조에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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