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 ENM 로고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CJ ENM은 한국채택국제회계 (K-IFRS) 연결기준 2021년 2분기 매출액 9079억원, 영업이익 858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 중 미디어 부문은 매출 456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보다 131.8% 성장한 577억원으로 TV광고 및 디지털 매출을 통한 성장이 지속됐다.

2분기에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 등 화제성 높은 콘텐츠들에 힙입어 TV 광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1% 늘었다.

디지털 시프트에 기반한 디지털 매출도 전년 보다 54.6% 성장했다. 특히 오리지널 콘텐츠들의 인기에 힙입어 티빙의 유료 가입자가 지난 1분기 보다 43.6% 증가했다.

하반기에는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Mnet 예능 ‘스트릿 우먼 파이터’ 등을 통해 콘텐츠 경쟁력 제고 및 채널 화제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티빙도 ‘환승연애’, ‘분데스리가’ 중계 등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늘려 가입자 확대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