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엔씨소프트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게임업계 3N으로 불리는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가 하반기에 출시할 신작 정보를 공개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다양한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하며 게임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3N 중 가장 먼저 신작을 선보일 게임사는 엔씨소프트다. 20일 엔씨소프트는 개발 중인 신작 ‘블레이드 & 소울2’의 출시일정을 8월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엔씨소프트는 게임 출시와 관련된 3가지 키워드 ‘언베일링’, ‘카운트다운’, ‘피날레’를 공개하고 관련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또 브랜드 페이지를 개편해 캐릭터 정보도 공개했다. 이용자는 브랜드 페이지를 통해 게임에 등장하는 종족과 그들의 다양한 의상을 360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엔씨소프트는 아이돌 슈퍼주니어의 신동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 ‘문파는 처음이라’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동이 직접 게임의 문파(길드)를 운영하는 과정이 예능으로 제작된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8월 출시일에 맞춰 게임 정보를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라며 “신동이 참여한 예능은 게임 출시 이후에도 지속되며 영상을 통해 문파의 생성부터 운영까지의 과정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넥슨
넥슨은 연내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신작 ‘코노스바 모바일 판타스틱 데이즈’(이하 코노스바 모바일)을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 6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했으며 이와 관련한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코노스바 모바일은 소설 및 애니메이션으로 알려진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이다. 원작의 캐릭터와 스토리를 게임에서 플레이할 수 있으며 일본어와 한국어 더빙을 모두 지원해 이용자의 몰입감을 높일 계획이다.

넥슨은 게임 출시에 앞서 원작 애니메이션관련 프로모션을 시작해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넥슨은 애니메이션 채널 애니맥스브로드캐스팅코리아와의 협업으로 원작 애니메이션 한국어 더빙판 제작을 발표했다.

해당 애니메이션은 케이블 채널 송출과 함께 코노스바 모바일 사전예약 페이지를 통해 매주 공개되고 있다. 특히 사전예약 페이지에서는 오는 9월30일까지 무료로 애니메이션을 감상할 수 있다.

사진=넷마블
넷마블은 지난달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소개한 역할수행게임(RPG) ‘마블 퓨처 레볼루션’을 연내 국내 및 글로벌 지역에 출시할 계획이다. 넷마블은 현재 사전예약 진행과 함께 프로모션 영상을 공개하며 게임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넷마블과 마블 IP가 협업한 두번째 게임으로 전투를 통해 슈퍼 히어로를 성장시켜 다른 이용자와 협동 혹은 경쟁하는 게임이다. 이용자는 평행세계를 콘셉트로하는 여러 세계를 탐험하며 ‘다크존’, ‘오메가 워’, ‘블리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플레이하게 된다.

넷마블은 마블 퓨처 레볼루션의 세계관을 알 수 있는 각종 프로모션 영상을 공개해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표적으로 한국을 배경으로 이상현상이 발생한다는 콘셉트의 티저 영상들이 공개됐다. 이후 서이숙 배우가 등장하는 프로모션 영상으로 티저 영상에서 다룬 이상현상과 게임의 세계관을 유머러스하게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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