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AI 제공
[데일리한국 신지하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021년 항공우주논문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참가 접수는 8월27일까지다.

공모 분야는 정책·경영, 기계·엔진, 재료·소재, 전자·전기 등 4개 분야며, 참가 대상은 국내외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우수상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KAI CEO상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300만원(2팀), 우수상 200만원(2팀), 장려상 100만원(5팀), 특별상 100만원(최우수상 지도교수 2명) 등 총 17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논문 수상작의 주저자는 KAI 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받는다. 심사는 전문학술기관에서 맡아 오는 10월 초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시상식은 10월 중순경 진행된다.

지난 2003년부터 시행돼 올해 19회를 맞은 항공우주논문상은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저변 확대, 인재양성,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KAI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열띤 참여로 성공적으로 행사가 개최됐다"며 "KAI는 올해에도 창의적인 연구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열린 사고와 창의력을 가진 대학(원)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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