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마일게이트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캐나다의 실시간 전략(Real-time strategy) 전문 개발 스튜디오 블랙버드 인터렉티브(이하 BBI, Blackbird Interactive)가 개발하고, 독일의 코흐 미디어(Koch Media)가 퍼블리싱하는 신작 ‘크로스파이어:리전’(CROSSFIRE: Legion) 의 출시를 예고하며 게임의 정보와 아트웍, 스크린샷을 온라인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Summer Game Fest)'를 통해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크로스파이어: 리전은 크로스파어 지식재산권(IP)을 활용, 유니티(Unity) 엔진으로 개발된 PC 플랫폼 기반의 차세대 밀리터리 RTS 게임이다.

크로스파이어 세계관인 거대 군사 기업과 테러리스트들 간의 전쟁이 배경이며, 유저는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며 본인이 선택한 진영의 승리를 위해 플레이 해야한다. 크로스파이어: 리전은 싱글플레이 캠페인 모드와 다른 유저들과 함께 경쟁/협동하는 멀티플레이어 모드 등을 통해 풍부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크로스파이어: 리전의 개발에는 캐나다의 RTS 전문 개발 스튜디오인 BBI가 나섰다. BBI는 ‘홈월드1, 2 (Homeworld)’의 아트 디렉터를 역임한 롭 커닝험(Rob Cunningham)이 2010년 설립한 회사로 ‘기어스 오브 워(Gears of War)’,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Company of Heroes)’ 등을 개발한 베테랑 개발진들로 구성됐다.

크로스파이어: 리전의 퍼블리싱은 25년 이상 세계적 게임사들의 퍼블리싱 파트너로 게임 서비스를 해왔던 코흐 미디어가 진행한다.

이번에 공개된 ‘크로스파이어: 리전’의 아트웍에서는 포스트 모던한 모습의 군사 기지와 유닛별 디테일이 관심을 끌었다. 또한, 함께 공개된 스크린샷에서는 유니티 엔진으로 구현된 보다 현실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RTS 게임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장인아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로 선보이며 세계적 IP로 성장하고 있는 ‘크로스파이어’가 이번에는 RTS 장르로 탄생했다”라며 “크로스파이어: 리전은 기존 크로스파이어를 즐겼던 유저는 물론이고 RTS를 좋아하는 유저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한 차원 진화된 RTS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공개된 크로스파이어: 리전은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될 예정이며 이번 공개를 시작으로 개발에 박차를 가해 곧 게임의 세부 사항과 론칭 일정을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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