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M16 전경. 사진=SK하이닉스 제공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SK하이닉스가 국내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 키파운드리의 완전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키파운드리 인수를 위해 관련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키파운드리는 지난해 매그나칩반도체가 파운드리 사업부만 떼어내 매각하면서 출범한 회사다. 당시 국내 사모펀드가 조성한 펀드에 인수됐는데, 이 펀드에 새마을금고중앙회와 SK하이닉스가 각각 50%+1주, 49.8%를 출자했다.

청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월평균 약 9만장의 8인치 웨이퍼 생산능력과 1700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주로 전력반도체(PMIC), 디스플레이구동칩(DDI),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등을 제조한다.

SK하이닉스는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사모펀드가 보유한 나머지 절반 가량의 지분을 추가 인수해 키파운드리를 완전히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정호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난 13일 "현재보다 파운드리 생산 능력을 2배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국내 설비증설,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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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1/05/17 21:03:28 수정시간 : 2021/05/18 08: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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