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별 OLED 발광재료 구매 비율. 사진=유비리서치 제공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올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용 발광재료 시장이 20% 가깝게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는 올해 OLED 발광 재료 시장이 15억2000만달러 수준을 보여 지난해 13억 달러에서 17% 성장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우리나라 패널 업체들의 재료 구매 비율은 전체 시장의 74.3%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은 25.7%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업체별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전체 중 45.9% 비율로 1위를 차지하고, LG 디스플레이가 28.5%로 2위, 중국의 BOE는 13.7%로 3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증착 방식별로 보면, 소형 OLED에 사용되는 RGB OLED용 발광재료가 전체 시장의 81.4%의 비율을 차지할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의 WRGB OLED용 발광재료는 18.3%의 비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비리서치는 올해 하반기 출시될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용 발광재료와 관련해선 "QD-OLED 패널의 출하량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전체 재료 시장에서 1% 미만의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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