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라이엇 게임즈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관 기반 카드 게임 ‘레전드 오브 룬테라’(이하 LoR)가 신규 확장팩 ‘고대의 수호자’를 출시했다.

새롭게 출시된 고대의 수호자는 지난 3월 선보인 세트 ‘초월체의 제국’의 두 번째 확장팩이다. 2.7.0패치와 함께 적용된 이번 확장팩은 아이오니아 해변으로 진격해 온 녹서스 전함으로 인해 혼돈의 소용돌이에 빠진 룬테라를 배경으로 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고대의 수호자 트레일러를 통해 ‘질리언’, ‘말파이트’, ‘이렐리아’ 등 고대의 수호자들이 녹서스에 맞서 대항하는 여정을 공개했다.

이번 고대의 수호자 확장팩을 통해 새로운 챔피언 3종과 신규카드 42종이 추가된다. 새롭게 합류한 챔피언은 질리언, 말파이트,‘이렐리아로 강력한 고대의 능력을 갖춘 챔피언이다.

말파이트는 명소 카드와 시너지를 이뤄 눈앞에 놓인 모든 장애물을 파괴하는 파워를 갖췄다. 이렐리아는 새롭게 추가된 키워드인 ‘검무’를 활용해 춤을 추듯 적들을 빠르게 공격하며 진형을 흩트린다. 시간의 수호자 질리언은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을 사용해 상대를 농락하는 능력을 지닌 챔피언이다.

신규 확장팩과 함께 새로운 키워드 ‘검무’가 추가된다. 검무 효과를 지닌 카드는 플레이어가 원하는 순간에 다수의 칼날을 소환해 상대를 공격한다. 공격 토큰과 무관하게 발동할 수 있으며 발동 시 공격 토큰을 소모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개별적인 사용보다는 여러 장의 카드와 함께 연계하여 사용할 시 더욱 큰 힘을 발휘하여, 전세를 역전의 가능성을 지닌 효과라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LoR의 재미를 더해주는 다양한 요소가 마련되었다. 특별한 그래픽과 음향 효과가 더해진 ‘시간의 신전’ 보드, 말파이트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단짝이 ‘칩’, 시간의 수호자 질리언을 연상시키는 카드 뒷면 등 신규 장식 요소가 함께 출시된다.

지역 여정 또한 더욱 확장된다. 질리언의 고향인 ‘슈리마 지역’에 새로운 여정이 추가되며, 말파이트의 땅 ‘타곤’과 이렐리아가 자란 ‘아이오니아’ 등 기존의 지역들도 새로운 챔피언의 추가와 함께 4레벨씩 확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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