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 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LG디스플레이는 기업지배구조 개선의 일환으로 이사회 규정에 따라 ESG위원회와 내부거래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ESG위원회를 신설하는 한편, 내부거래에 대한 회사의 내부통제를 강화한다. 회사 측은 거래의 공정성과 회사 경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고자 내부거래위원회를 설치한다고 설명했다.

ESG위원회와 내부거래위원회는 3인 이상의 이사로 구성된다. 그 중 3분의2 이상을 사외이사로 정한다.

각 위원회는 위원회 결의로 위원장을 선정한다. 신설 일자는 ESG위원회가 4월26일, 내부거래위원회는 7월1일이다.

LG디스플레이는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사회 각 영역의 구성원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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