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폰이 생산되는 베트남 하이퐁공장. 사진=LG전자 제공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LG전자가 베트남 하이퐁 캠퍼스 스마트폰 공장을 생활가전 생산라인으로 전환한다.

20일 LG전자 베트남 법인은 글로벌 뉴스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현지 베트남 스마트폰 공장에 가전 생산라인을 증설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스마트폰 공장은 LG전자의 스마트폰 생산기지 중 최대 규모다. LG전자는 현지 스마트폰 공장 인력에 대해선 고용 승계를 보장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지난 5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7월31일자로 휴대폰 사업을 맡은 MC사업본부의 영업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철수 이유로는 휴대폰 사업 경쟁 심화와 지속적인 사업 부진, 내부자원 효율화를 통한 핵심사업 역량 집중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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