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임빌, 컴투스, GCP 로고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게임빌과 컴투스, 게임빌컴투스플랫폼(이하 GCP)은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고 인사 제도 시스템도 개선해 선진적인 기업 문화를 정착시킨다고 19일 밝혔다.

3사는 유연하고 합리적인 근무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내달 1일부터 포괄임금제를 폐지한다. 포괄임금제란 연장근무 수당 등을 급여에 포함해 고정 지급하는 임금제도다. 포괄임금제 폐지로 연장근무에 대한 수당을 급여 외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필수 근무 시간인 ‘코어 타임’도 기존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로 단축 운영돼 임직원 개개인의 상황에 맞게 유동적으로 업무 시간을 활용할 수 있다. 인사 관리 시스템도 대폭 개선된다. 효과적인 인사관리를 위하여 다양한 인사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며 인사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다. 휴가, 외근 신청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모바일 HR’ 앱도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3사는 이달 30일까지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의 경력직 공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업계 출신을 선호하던 기존 채용방식에서 벗어나 게임업계 이외의 지원자들도 채용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포괄임금제 폐지와 직원 연봉 평균 800만원 이상 인상, 입사와 동시에 일주일 간 리프레시 휴가 제공 등 근무 환경 개선으로 게임 업계뿐만 아니라 타 업계 지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지금, 원클릭’ 경력직 공개 채용은 번거로운 자기소개서 작성 없이 3분이면 간편하게 지원할 수 있으며, ‘5분 전화 인터뷰’와 ‘화상 면접’ 등 언택트 시대에 맞게 대면을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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