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클라우드와 시큐브가 '국산OS 및 보안 솔루션 영업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좌측부터) 이현욱 티맥스클라우드 대표, 이규호 시큐브 대표. 사진=티맥스 제공
[데일리한국 신지하 기자] 티맥스클라우드는 정보보호·모바일 인증·생체 인증 전문 기업 시큐브와 '국산 OS 및 보안 솔루션 영업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티맥스클라우드의 리눅스 기반 서버 OS '프로리눅스'에 시큐브의 서버 보안 솔루션 '시큐브 토스'를 적용시킬 예정이다. 양 제품의 시너지를 통해 국산 OS의 보안을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시장 진출 확대 및 적극적인 비즈니스를 추진하는 것이 목표다.

프로리눅스는 기업의 IT 인프라 규모에 최적화된 리눅스 기반 서버 OS다.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환경 구분없이 효율적 운영을 실현한다. 기존 리눅스용 소프트웨어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 x86 장비와 호환할 수 있어 이질감 없는 사용이 가능하다. 클라우드 컴퓨팅·머신러닝·AI 관련 혁신 기술 적용이 용이하며, 대규모 시스템을 위한 통합 관리 툴을 제공해 손쉬운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시큐브 토스는 시스템 접근 차단 및 내부 정보 유출 방지를 책임지며 강력한 보안을 돕는다. 접근 권한 통제, 홈페이지 파일에 대한 위·변조 방지를 포함해 각종 해킹으로부터 컴퓨터 시스템을 보호한다. 세계 최초 보안 OS 특허를 등록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큐브는 시큐브 토스를 프로리눅스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은 더욱 강화된 보안을 지닌 서버 OS로 안전한 IT 환경의 토대를 다질 수 있다.

이현욱 티맥스클라우드 대표이사는 "프로리눅스와 시큐브 토스의 시너지는 고객이 오픈소스의 확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실현하는 IT 환경을 만드는 데에 있어 최적의 조합일 것"이라며 "시큐브와 함께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IT 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일조하기 위한 제품 고도화 및 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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