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란지교컴즈 제공
[데일리한국 신지하 기자] 지란지교컴즈는 코로나19로 학교에서 가정으로 보내는 공지발송량이 증가함에 따라, 기존 문자 서비스보다 저렴하게 발송할 수 있는 '쿨알리미'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쿨알리미는 카카오 알림톡 기반으로 발송하는 서비스다. 학부모 대상으로 발송하는 단체 공지를 기존 문자 서비스보다 저렴하고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 문자서비스(SMS·LMS)와 달리 글자 수에 상관 없이 단문메시지(SMS) 가격으로 발송할 수 있다. 이는 학교에서 주로 보내는 장문메시지(LMS) 비용의 3분의 1 수준이다.

학부모들은 카카오 알림톡을 받아 링크를 클릭하면 간편하게 공지를 확인할 수 있다. 쿨알리미는 글자 수, 이미지 첨부 제한이 있는 기존 문자 서비스의 한계를 보완해 글자 수, 이미지 첨부 제한 없이 공지를 안내받을 수 있다.

수신확인 기능을 제공해 학부모가 학교 측 공지를 확인했는지를 담당자가 확인할 수 있다. 미확인 학부모 대상으로 재전송도 가능하다.

또한 학부모에게는 별도 앱 설치가 필요 없다는 점도 특징이다. 카카오톡이 설치돼 있는 학부모에게는 알림톡으로 전송되며, 카카오톡 앱을 미설치한 학부모에게는 SMS, LMS, MMS 등으로 자동 대체 발송된다.

황찬우 지란지교컴즈 대표는 "코로나19로 혼란을 겪고 있는 학교 현장에 힘이 되고자 쿨알리미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쿨알리미를 시작으로 학교와 선생님에게 힘이 되는 좋은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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