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엔씨소프트 사옥 앞 트럭 시위 사진=프로야구 H2 갤러리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야구게임 ‘프로야구 H2’와 관련된 이용자 불만이 트럭으로 표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프로야구 H2 이용자들이 커뮤니티 모금을 통해 트럭을 이용, 판교 주변을 25일부터 순회하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이번 트럭 시위는 지난 21일 프로야구 H2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된 향후 개선에 대한 안내가 전년과 큰 차이가 없고 형식적이라는 이용자 불만이 확산된 것이 계기가 됐다.

트럭 전광판에는 ‘문제가 없다는 고객센터, 유저가 직접 검증해야 오류를 인정하는 운영진, 이제는 바뀌어야 합니다’라는 문구로 이용자들의 불만을 대변했다.

이에 대해 해당 게임사 관계자는 “프로야구 H2에 대한 이용자의 의견을 확인했다”며 “이용자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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