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SK㈜C&C가 ‘가명정보’를 중심으로 기업들의 이종 데이터 활용에 기반한 ‘맞춤형 빅데이터 금광 발굴’ 지원에 나선다.

SK㈜C&C는 오는 28일 ‘가명정보, 데이터 융복합 서비스 시장을 선도한다’를 주제로 웨비나(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가명정보 처리 및 결합, 이종 데이터 융합을 통한 데이터 혁신 비즈니스·서비스 개발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SK㈜C&C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이다. 가명정보는 개인정보 일부를 삭제·대체해 추가정보 없이는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처리한 것이다.

개인 식별 위험 없이 이종 산업 간 가명정보를 안전하게 결합해 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가 지정한 전문기관만이 가명 정보를 결합할 수 있다.

SK㈜C&C는 이번 웨비나에서 가명정보에 기반한 원스톱 고객 맞춤형 ‘토털 데이터 결합 서비스’를 공개한다.

주요 서비스로는 △데이터 결합 활용 컨설팅 △데이터 수집·연계 △가명처리 결합·분석 등을 들 수 있다.

금융·제조·통신·서비스·공공 등 산업 및 고객별 맞춤형 데이터 결합 활용 비즈니스 모델 설계는 물론 데이터 결합 과정 전반에 걸친 컨설팅도 받아볼 수 있다.

컨설팅 만으로도 가명정보에 기반한 신규 비즈니스 설계 시간을 단축함은 물론 시행 과정상의 예상치 못한 오류를 찾아낼 수 있다.

고객을 위한 별도의 가명 데이터 결합·분석 환경 뿐 아니라 데이터 서비스 모델 생성부터 실행·폐기에 이르는 ‘데이터 서비스 라이프 사이클 관리’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산업별 버티컬(Vertical, 수직적) 데이터 플랫폼·서비스 모델도 개발 중이다.

이날 웨비나에서는 이미 도입 논의가 한창인 금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시작으로 유통·물류·의료·헬스케어·보건복지 등 산업별 데이터 융복합 서비스 진화 사례 및 미래상을 제시한다.

SK㈜C&C 전철희 DT Expert그룹장은 “고객 상황에 맞는 최적의 데이터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고객별 맞춤형 밀착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데이터 기반 혁신 성장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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