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600억원·영업이익 92억원·당기순이익129억원

[데일리한국 황대영 기자] 네오위즈는 2019년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이 매출 600억원, 영업이익 92억원, 당기순이익 129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 4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2% 줄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2%, 54% 증가했다. 회사 측은 효율적인 비용관리와 법인세 비용 감소가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네오위즈는 하반기 실적에 대해 지난 7월 25일 PC방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레인보우식스 시즈를 시작으로, 다양한 신작을 출시해 성과를 이을 계획이다. 레인보우식스 시즈는 출시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PC방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콘솔게임 블레스 언리쉬드가 개발 중에 있으며, 스팀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 중인 PC온라인 신작 아미앤스트레티지와 전략 시뮬레이션 모바일 게임 컴온나이츠 등 모바일 신작으로 하반기 시장을 겨냥한다.

문지수 네오위즈 대표는 “네오위즈는 모바일, PC 온라인,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신작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으며, 완성도 높은 자체 타이틀들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구조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며 “이러한 도전들이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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