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242억원·영업이익 323억원·당기순이익 397억원

[데일리한국 황대영 기자] 컴투스는 2019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242억원, 영업이익 323억원, 당기순이익 397억원을 달성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0.1%, 12.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1.3% 감소한 수치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15.3%, 7.1%, 30.3% 상승했다. 회사 측은 대표작 서머너즈워의 지속적인 글로벌 성과와 야구 게임 라인업의 성장세 등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실적 성장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컴투스의 핵심 라인업 서머너즈워는 지난 6월 출시 5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와 프로모션, 브랜드 캠페인 등을 통해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상위권 순위를 차지했으며, 전월 대비 DAU(일간순방문자)가 22.7% 증가해 역대 6월 중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컴투스는 하반기에 서머너즈워의 글로벌 브랜드 강화를 위한 e스포츠 SWC(서머너즈워 월드아레나 챔피언십)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게임의 전략성과 재미를 높여줄 콘텐츠 업데이트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컴투스는 "자사의 유력 IP를 활용한 대작 게임 서머너즈워:백년전쟁, 서머너즈워 MMORPG, 히어로즈워2 등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강력한 IP 라인업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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