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광 영웅 획득 난이도 개선…120회 천장 소환 시스템 추가

[데일리한국 황대영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자회사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서비스하고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모바일 턴제 RPG '에픽세븐'이 게임 내 소환 시스템을 개편하고, 신규 영웅 '화란의 라비'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에픽세븐은 이용자 불편사항으로 꾸준히 제기된 월광 소환 시스템을 개편했다. 그간 월광 소환이라는 별도의 소환 시스템에서만 획득할 수 있었던 월광 영웅을 일반 소환에서도 획득할 수 있게 변경했다.

또 일정 주기로 진행되는 특정 영웅의 소환 확률 상향 이벤트 시 120회 소환을 진행할 동안 해당 영웅을 획득하지 못하면 121회째 소환에서 해당 영웅을 확정적으로 획득하는 '확정 획득 시스템'을 도입했다.

더불어 일정 주기 별로 각각 다른 상위 등급의 월광 영웅을 획득할 수 있는 '신비 소환' 시스템에도 확정 획득 시스템을 도입한다. 특히 신비 소환은 진행 주기와 관계없이 소환 마일리지가 지속적으로 누적되며, 신비 소환에 필요한 재화는 비밀 상점을 통해 게임 내 재화로 구매할 수 있도록 추가 개편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개편 이후 추가로 진행될 소환 시스템 보완 및 영웅 밸런스 조정, 게임 내 각종 시스템 정비에 대한 안내를 8월 중 공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규 영웅 '화란의 라비'도 8일 함께 선보인다. 화란의 라비는 암속성 전사 영웅으로 적 처치 시 아군을 부활 시키는 ‘심판:영혼 바꿔치기’, 피격 즉시 생명력을 회복하는 '군신의 권능'과 같은 스킬을 보유해 생존과 공격 모든 방면에 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개편과 함께 8월 2일까지 사용한 소환 재화 중 ‘은하의 책갈피’와 ‘신비의 메달’을 50% 환급해주는 보상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8월 29일까지는 게임내 일일 미션을 진행하고 각종 재화 및 강화재료, 금빛 전승석 등을 획득할 수 있는 ‘몽모랑시의 밴시 퇴치 이벤트’도 진행한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