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맘스터치 제공
[데일리한국 홍정표 기자] 커피, 아이스크림 등의 가격이 줄줄이 인상하는 가운데, 햄버거도 제품 가격을 올린다.

맘스터치는 다음 달 3일부터 판매 가격을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주요 인상 품목은 버거(21종)와 뼈치킨(7종), 사이드(9종) 메뉴다. 품목 별 인상 금액은 버거 300원, 뼈치킨 900원, 사이드 메뉴는 100~400원이다.

다만 '후라이드싸이순살'을 포함한 '싸이순살' 7종은 이번 인상 품목에서 제외됐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상은 글로벌 물류 대란에 따른 원부자재 가격 급등 등 그간 가맹본부가 감내해온 각종 제반비 인상 압박을 비롯해, 최저임금 인상, 배달 플랫폼 비용 증가, 임대료 상승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영업 중인 가맹점주들의 판매가 인상 요청 및 이익 보전을 위해 결정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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