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살면서도 빠르고 편하게 리모델링 가능

한샘이 리모델링한 중고등학생 자녀방 시공사례. 사진=한샘 제공
[데일리한국 홍정표 기자] 한샘은 최근 리모델링 시장의 트렌드에 맞춰 자녀방, 침실, 거실 등 공간별 부분 리모델링 패키지 제안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한샘은 2016년 리모델링 전문브랜드인 한샘리하우스를 론칭하고 집 전체 공간을 아우르는 리모델링 패키지를 제안해 왔다.

최근 집 전체 리모델링 뿐만 아니라 살면서 고치는 부분 리모델링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올해부터는 집에 거주하면서도 공사를 마칠 수 있는 공간별 부분 리모델링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한샘이 내놓은 첫 번째 공간별 부분 리모델링 패키지 상품은 자녀방이다. 매년 1~3월은 한샘 자녀방 가구 연 매출의 50%가 집중되는 등 고객 수요가 매우 높은 시기이기 때문이다.

한샘 자녀방 패키지 상품은 책상, 의자, 책장, 옷장, 침대 등 가구와 바닥재, 벽장재, 조명 등 자녀방 리모델링의 모든 것을 한 번에 제안한다.

리모델링에 1일, 가구 설치에 1일이 소요돼 모든 아이템을 합쳐 최소 2일만에 시공이 가능하다.

자녀방 패키지의 벽, 천장 시공 자재로는 목재에 다양한 표면재를 부착해 만든 인테리어 보드를 사용한다. 빠르게 공사를 끝낼 수 있으며 내구성이 높고 관리가 편하다.

바닥재 역시 기존 마루를 철거하지 않고 하루 만에 시공할 수 있는 제품을 쓴다.

한샘은 전국 한샘리하우스 대리점과 8000여명의 시공협력기사를 잇는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시스템을 통해 제품 준비, 출고, 설치까지 복잡한 리모델링 공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한샘은 오는 23일 오후 8시30분 CJ온스타일에서 ‘한샘리하우스 드림패키지’라는 이름으로 자녀방 패키지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안흥국 한샘 리하우스사업본부 사장은 “한샘은 집에 거주하면서도 빠른 시공이 가능한 다양한 혁신 건자재 제품을 지속 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 자녀방 외에도 거실, 침실, 서재 등으로 공간별 부분 리모델링 패키지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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