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원 대명스테이션 의전서비스팀장(왼쪽)과 김우진 인천 남동스카이장례문화원 이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대명스테이션 제공
[데일리한국 주현태 기자] 대명스테이션은 지난 18일 인천 남동스카이장례문화원과의 MOU로 전국 제휴 장례식장 100곳을 채웠다고 20일 밝혔다.

2021년 9월 문을 연 남동스카이장례문화원은 7개층에 빈소 10개가 마련된 프리미엄 장례식장이다. 빈소에 따라 바다 조망 야외 테라스가 있고, 층별 단독 사용도 가능해 고객 만족도가 높다.

올해 1월 현재 대명스테이션과 협약한 전국 장례식장은 수도권 60개소, 강원 11개소, 충청 16개소, 전라 13개소, 경상 1개소 등 총 106곳인데, 단일업체로는 최다 수준이다. 대명스테이션은 올해 말까지 협약 장례식장을 130곳까지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대명스테이션은 2020년부터 장례시설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국 주요 장례식장과의 MOU로 빈소, 장례용품, 식사 등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대명스테이션 관계자는 “장례식장을 인수해 직접 운영하는 방식과 달리, 전국 단위로 보다 많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두드러진 특징”이라며 “다양한 서비스 부문에서 업계 최초, 최다 기록을 세우며 회사 설립 10년 만에 업계 2위에 올랐다”고 말했다.

한편 대명스테이션은 2021년 하반기 기준 누적 선수금 8204억원으로 업계 2위에 올랐다. ‘소비자중심경영’ 선포 6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CCM 인증을 획득해 고객 편익 향상과 소통 강화 면에서 시장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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