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이날 VCM을 경기 오산의 롯데인재개발원에서 연다. 그동안은 서울 잠실의 롯데월드타워에서 열었으나 지난해 재건축을 마친 인재개발원은 이날 회의와 함께 개소식도 열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회의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회의에는 식품, 쇼핑, 호텔, 화학 사업군 헤드쿼터(HQ) 대표와 송용덕·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 각 계열사 대표 등이 참석한다.
또 2월 정식 취임 전인 김상현 유통 HQ 대표 겸 롯데쇼핑 대표(부회장)와 지난해 영입된 배상민 디자인경영센터장(사장)도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사업 실적을 돌아보고 올해 경제 전망과 사업군별 사업 계획 등을 논의한다.
특히 올해 신년사에서 언급한 주요 과제들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신 회장은 지난 3일 신년사에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창조적 도전 문화 정착과 미래 관점의 투자와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활동의 실천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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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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