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신라호텔 제공
[데일리한국 홍정표 기자] 서울신라호텔은 방학, 어린이날 등 특별한 경우에만 임시로 운영하던 키즈 라운지를 상시로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회사측은 "코로나19로 어린 자녀와의 나들이에 신경 쓸 것이 많아진 부모들이 방역과 놀이, 교육에 대한 고민을 동시에 해소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호텔 본관 5층에 위치한 키즈 라운지는 서울신라호텔 ‘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의 고급스러운 공간 연출을 모티프로 어린이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요소들을 접목했다.

라운지에는 한 쪽은 책장 가득 어린이 도서와 유명 아티스트의 판화, 오브제가 마련돼 있으며 다른 한 켠에는 편백나무 칩 풀장 및 원목 장난감이 배치됐다.

키즈 라운지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투숙객에게 무료로 개방되며, 매주 주말에는 ‘리드 앤 플레이 키즈’ 패키지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주말에는 그림책 놀이영어 스튜디오 ‘리틀소호’와 함께 △선생님과 읽는 영어 그림 동화책 △독후 활동 등 키즈 교육 프로그램을 추가로 제공한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공간인 만큼 방역을 위해 시간대별 총 6객실 입장만 가능하며, 90분 간격으로 소독을 진행한다.

서울신라호텔 키즈 라운지에서 주말마다 선보이는 그림책 놀이영어 프로그램은 오는 22일부터 2월27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에 진행되며 ‘리드 앤 플레이 키즈(Read & Play Kids)’ 패키지 이용 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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