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셀트리온이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에서 분식회계 의혹에 따른 논의를 앞두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일부 내용은 사실과 다르며 조치 여부 등 결정된 내용은 없다"는 입장을 냈다.

셀트리온은 14일 홈페이지에 “금융감독당국의 감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해당 감리 진행상황의 일부 내용이 특정 언론사에 의해 보도된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보도된 기사의 일부 내용은 사실과 다르며 현재까지 조치여부 및 조치내용과 관련해 결정된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셀트리온은 “감리과정에서 성실히 소명을 진행해왔으며 향후 진행될 절차에 따라 충실히 소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이날 한 언론은 증선위가 다음 주에 재고자산을 부풀리는 등 분식회계 의혹을 받고 있는 셀트리온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대해 금융위원회도 이날 “감리 위원회 절차가 진행 중으로 일부 기사 내용은 사실과 다르며 조치 여부 등은 확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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