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적 리뉴얼 혁신·제품 경쟁력 강화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LF 닥스(DAKS)가 뤽 구아다던(Luc Goidadin)을 신임 총괄 CD(Creative Director)로 영입하고 브랜드 재정비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뤽 구아다던 총괄 CD의 진두지휘 아래 내년부터 새롭게 달라진 컬렉션을 선보인다. 오랜 역사 속 브랜드 고유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기능적인 부분을 혁신해 보다 젊고 도전적인 닥스로 탈바꿈한다.
공고히 쌓아온 브랜드 헤리티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혁신을 통해 여성복, 남성복, 액세서리 전 복종에 걸쳐 토털 브랜드로서의 새로운 방향성을 확립하고, 세계적인 수준에 부합하는 제품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특유의 클래식함은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나이의 구분 없이 전 연령층을 타깃으로 하는 브랜드로 정체성을 재정립, 유행의 흐름에 관계없이 가치를 인정받는 '에이지리스 명품 브랜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뤽 구아다던은 세계 3대 패션스쿨인 영국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Central Saint Martins)를 졸업하고 영국 왕립 예술학교인 '로얄 컬리지 오브 아트'(Royal College of Art)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후, 버버리에서 디자이너 경력을 쌓았다.
뤽 구아다던 LF 닥스 신임 총괄 CD는 "브리티시 기반의 클래식한 감성과 현대적인 요소를 결합한 새로운 시도를 통해 시대와 나이에 관계없이 차별화된 가치를 인정받는 컬렉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천소진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