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험값 활용으로 자동차 및 타이어 관련 산업 지원에 기여

사진=한국환경공단 제공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한국환경공단이 자동차 소음시험 분야 유럽인증시험소로 등록됐다.

8일 한국환경공단은 독일인증시험기관 TUV-SUD(마틴 운터하우저 한국지사 부서장)와 전날 소음인증시험 분야 유럽인증시험소 등록 기념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럽인증시험소 등록은 세계적으로 단일화되고 있는 자동차 환경 규제에 공동대응하고 자동차 산업의 유럽 진출을 위한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공단은 이번 자동차 소음분야 유럽인증시험소로 등록으로 공단 자체 시험 결과를 활용한 유럽 인증이 가능해졌다. 이에 한국 자동차 및 타이어 산업 분야 지원에 한국환경공단의 역할이 기대된다.

공단은 자동차 배출가스 및 전기차 인증 시험 분야의 유럽인증시험소 등록을 확대하고 상호 시험시설에 대한 품질관리 절차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자동차 및 타이어 수출업 성장을 위해서는 타분야에 대한 유럽인증시험소 등록 범위 확장이 필요하다”라며 “본 업무수행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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