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배달 이용 건수 지난해보다 197.7%↑

사진=CU 제공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CU가 배달 서비스의 이용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배달 이용 건수가 지난해보다 197.7% 급증했다고 2일 밝혔다.

오미크론 변이 발생이 알려진 지난달 마지막 주는 무려 2.5배까지 치솟았다.

CU의 배달 서비스가 가장 몰리는 시간은 점심(오전 11시~오후 1시), 저녁(오후 5~7시)으로 각각 25.4%, 30.8%로 전체 배달 중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주요 인기 상품은 스낵류가 14.2%로 가장 많은 매출 비중을 차지했으며 라면 10.8%, 탄산음료 9.7%, 커피 8.4%, 즉석식(떡볶이 등) 8.1% 순으로 매출이 높았다.

조성해 BGF리테일 e-커머스팀장은 "방역 당국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 위험도를 격상하는 등 생활 속 긴장감이 높아지자 편의점 배달 이용 건수가 다시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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