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SK디스커버리 신임 사장. 사진=SK디스커버리 제공
[데일리한국 신지하 기자] SK디스커버리 신임 사장에 안재현 SK에코플랜트 사장이 선임됐다.

SK디스커버리는 2일 2022년 임원인사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SK디스커버리는 "2017년 출범 이후 성공적으로 지주사 체계를 갖췄다"며 "이제 넷제로(Net-Zero) 시대에 걸맞는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이루기 위해 안 사장을 선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안 사장은 2019년 SK건설(현 SK에코플랜트)의 사장으로 취임해 친환경, 신에너지로 SK에코플랜트의 사업구조 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했으며, SK그룹 내에서는 투자와 인수합병(M&A)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SK디스커버리와 자회사들의 미래 성장 축인 그린소재, 바이오, 에너지 솔루션, 리빙 플랫폼 사업 추진에 가속도를 붙이고 추가적인 성장기회를 발굴하는 데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안 사장이 내년 3월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로 취임하면 본격적으로 ESG 경영을 선도하기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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