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마켓컬리가 상장 전 투자 유치(프리IPO)에 성공하면서 기업가치가 약 4조원대까지 올라갔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는 지난달 30일 2500억원 규모 상장 전 투자 유치(프리IPO)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기업가치는 지난 7월 2조5000억원에서 4조원 안팎으로 두 배 가까이 뛰었다.

이번 프리IPO에는 글로벌 FI가 단독으로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투자 유치에 따라 내년 상반기로 예상된 컬리의 IPO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컬리는 이르면 내년 1월 상장 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할 계획이다. 1월내 제출을 완료할 경우 상장시기는 내년 4~5월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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