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포스코그룹이 지주회사 전환을 추진한다.

1일 재계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은 오는 10일 이사회를 열고 지주회사 전환을 골자로 한 지배구조 개편을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지주사 전환 방식은 철강사업 부문을 100% 자회사로 분할하는 방식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는 포스코의 지주사 전환 추진을 철강사를 넘어 사업 다각화에 적극 나서기 위한 행보로 본다. 이 경우,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을 비롯한 기관투자가와 기업가치 희석을 우려하는 주주들을 설득해야 하는 과제가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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