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에버 TV. 사진=유진그룹 제공
[데일리한국 주현태 기자] 유진그룹이 사내 자선바자회인 ‘착한경매’를 성공리에 마쳤다.

유진그룹이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유진에버 TV’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임직원이 내놓은 중고물품 경매 수익금을 기부하는 착한경매 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착한경매는 유진그룹 온라인 사보 ‘유진에버’에서 2015년부터 매년 연말 진행하는 행사다. 임직원들의 애장품을 경매에 붙여 낙찰금액의 전액 또는 일부를 기부한다. 낙찰금의 40%는 의무적으로 기부하고, 기부금은 물품을 제공한 임직원 이름로 사랑의열매 ‘희망2022나눔캠페인’에 기부한다.

올해 착한경매는 지난달 9일부터 25일까지 약 보름에 걸쳐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오징어 게임’ 콘셉트로 열렸다. 오징어 게임 진행방식에 착안해 첫번째 게임으로 ‘일반경매’, 두번째 게임으로 ‘라이브 경매’를 진행했다.

특히 유진그룹 유튜브 채널인 ‘유진에버TV’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진행된 라이브 경매에서는 진행자들이 오징어 게임 속 요원들의 트레이드 마크인 빨간색 점프 수트를 착용해 참가자들의 재미를 더했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유진의 착한경매는 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행사다”라며 “자원을 재활용하는 동시에 재미있게 기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사내 문화행사로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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