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비·목재 비용 등 원자재 가격 급증 여파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현대리바트가 다음 달 1일부터 소파 등 주요 가구의 가격을 인상한다.

29일 가구업계에 따르면 현대리바트는 다음달부터 소파, 침대, 의자 등 주요 가구 제품 가격을 평균 5% 인상한다.

현대리바트측은 물류비, 목재 비용 등 원자재 가격이 급증해 불가피하게 판매가격을 인상할 수 밖에 없었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가구제작에 사용되는 수입원자재 가격은 계속 오르는 추세다. 대한목재협회에 따르면 침대 프레임 주요 자재로 쓰이는 러시아재 목재 가격은 9월 기준 ㎥당 63만원으로 올해 1월과 비교하면 50 %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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