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L&C 제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현대L&C가 내년 인테리어 핵심 트렌드로 ‘레질리언스’(Resilience·회복력)을 제시했다.

현대L&C는 다음달 3일 인테리어 트렌드 세미나 '인트렌드(Intrend) 2022·2023'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인트렌드는 현대L&C가 이듬해 유행이 예상되는 인테리어 트렌드를 소개하는 세미나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인트렌드 세미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Webex)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 현대L&C가 제시한 내년 인테리어 트렌드의 핵심 키워드는 레질리언스로 스트레스 상황을 겪은 후 이전의 상태로 회복하는 능력을 뜻한다.

현대L&C는 코로나19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관련해 △자연으로부터 치유를 얻는 공간(Wellness Travel) △업무에 창의성과 실용성을 극대화하는 협업 공간(Creative Collabs) △다양한 경험과 소통을 이어가는 공간(Digital Cozy) 등 총 세 가지 트렌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현대L&C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급변한 환경 속에서 사람들은 변화에 적응하고, 일상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며 "이렇게 달라진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세 가지 테마의 공간을 선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L&C는 인트렌드 세미나 공식 홈페이지에 온라인 가상 쇼룸인 '언택트 라운지'도 개설한다.

이번 행사는 인테리어 트렌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건설·인테리어 업계 관계자 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도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다음달 1일까지 현대L&C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현대L&C 관계자는 "인트렌드 세미나를 건설·인테리어업계 관계자들을 비롯해 일반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넓히는 창구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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