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기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장을 비롯한 산·학·관 관계자들이 서울모빌리티쇼 개막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주현태 기자
[데일리한국 주현태 기자] 2021서울모빌리티쇼가 26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정만기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 위원장(KAMA 회장),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이광형 KAIST 총장, 이화영 킨텍스 사장과 완성차 업계 대표가 참석했다.

정 조직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자동차 산업은 큰 변혁기를 맞이하고 있다. 내연기관차는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차 등 모빌리티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며 “완성차업계도 발맞춰 기술적인 면에서 대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모빌리티산업은 자동차 중심에서 UAM, 로봇, 드론 등으로 확대되고 서비스로서의 모빌리티 대중화도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도 축사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가 되기 위해 업계와 정부의 비상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정부는 친환경, 디지털 전환을 앞둔 모빌리티산업을 위해 내년 4000억원의 R&D를 지원하고, 금융·인력과 더불어 미래차 관련 법·제도도 꾸준히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2021 서울모빌리티쇼는 이날부터 12월5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며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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