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프로젝트 ’Greens come true’

2023년까지 ‘플라스틱 사용 제로’ 선언

사진=나뚜루 제공
[데일리한국 정은미 기자] 롯데제과의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나뚜루가 친환경 경영을 선언하고 ‘Greens come true’를 슬로건 아래 친환경 포장 전환 작업에 박차를 가한다.

나뚜루는 2023년까지 플라스틱 사용을 제로화 하겠다는 목표로 매장에서 판매하는 케이크의 박스를 종이 박스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파인트 용기의 플라스틱 뚜껑도 전량 종이 재질로 변경할 예정이다. 최근 비건 제품에 적용을 완료했으며 내년 전반기까지 전 제품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나뚜루는 이로써 기존 사용하는 연간 50여 톤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나뚜루는 최근 모든 바 제품에 환경부 녹색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인쇄 내포지를 적용했다. 친환경 인쇄는 포장재에 사용되는 유기용제 대신 친환경 에탄올 잉크를 사용해 환경 독성 물질을 대체하고 유해성을 저감시키는 효과가 있다.

바 제품 케이스의 OPP필름 코팅 제거 작업도 녹차, 바닐라, 비건 등 주요 제품에 적용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모든 제품에 적용할 예정이다.

나뚜루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Reduce), 재활용이 쉬운 포장재를 사용하고(Recycle) 포장재에 남는 화학물질을 제거(Remove)한다는 3가지의 실천 방향을 설정하고, 앞으로 적극적인 친환경 포장재 전환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나뚜루는 친환경 포장과 함께 친환경 캠페인 ‘나뚜루 포레스트’를 지속 시행하고 있다. 2019년 나무 심기 활동을 시작으로 올해는 아이스크림 용기를 화분으로 재사용해 새싹을 심을 수 있도록 하는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올 초에는 기존 사용하던 바닐라향을 친환경 레인포레스트 얼라이언스(Rainforest Alliance) 인증을 받은 바닐라향으로 변경하기도 했다.

레인포레스트 얼라이언스 인증은 열대 우림과 그 속에 서식하는 야생 동식물을 보호하고 혜택을 주며, 화학비료의 사용을 줄여 지역 오염을 방지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에 기여하는 농장 및 원료에 인증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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