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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쿠팡이 올해 들어 네 번째 유상증자에 나선다.

쿠팡은 24일 보통주 9499주를 주주 배정 방식으로 유상증자한다고 공시했다.

발행 액면가는 1주당 5만원이다. 쿠팡은 이번 증자로 운영 자금 4749억5000만원을 조달한다.

이번 유상증자는 지난 3월 쿠팡INC가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 이후 네 번째 유상증자다. 쿠팡은 지난달 21일에도 유상증자를 실시해 2938억 원을 조달했다.

쿠팡측은 “운영 자금 조달을 위한 유상증자”라고 설명했다.

한편, 쿠팡은 유상증자와 동시에 계열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쿠팡로지스틱스)에 서울 강남구 역삼동 건물의 2006㎡ 사무공간을 4년간 임대한다고 공시했다. 보증금은 5억7700만원, 연간 임대료는 7억13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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