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옥션이 지난 9일 제59주년 소방의 날 기념 행사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은 지난 8월 진행된 제2회 119의인상 시상식 모습. 사진=G마켓-옥션 제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G마켓과 옥션은 지난 9일 제59주년 소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올해 민간 유통기업으로는 최고 영예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제59주년 소방의 날 정부포상은 소방발전에 기여하고 소방공무원 복지 증진 및 처우개선에 기여한 공이 있는 일반국민, 공무원, 단체를 선정해 수여한다.

G마켓과 옥션은 △소방관 근무환경개선 △순직·공상 소방관지원 등 소방복지제고 △대국민 소방관 인식 및 소방안전의식 제고 등의 공로를 인정 받았다.

G마켓과 옥션은 2017년부터 회원참여형 사회공헌기금인 후원쇼핑, 나눔쇼핑 기금으로 ‘우리 옆의 영웅’ 소방관을 지원하는 '히어히어로(Here, Hero)’ 캠페인을 진행하는 한편, 현누적 30억2400만원에 이르는 소방지원을 전개해오고 있다.

특히, 소방관 근무환경개선을 위해 강원, 경남, 광주·인천, 충북, 충남, 창원, 제주, 전북, 전남 등 총 12개 지방소방본부에 제설기, 신발건조기, 드론 열화상카메라, 허리보호조끼 등 소방활동 물품과 장비를 지원했다.

또, 지난해 대구·경북지역 코로나 확산 때 지역 소방본부에 코로나19 위생용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소방복지 분야에서는 G마켓, 옥션 행사와 연계해 투병, 공상소방관, 순직소방관가족 지원활동을 펼쳤다.

2019년에는 소방관 국가직전환 법안 통과를 기념해 공상소방관 대상 호텔숙박권을, 지난해에는 대형 사건 현장에서 활약한 소방관 대상 리조트 숙박권을 전달했다.

아울러, 지난해 G마켓 터치 캠페인을 통해 소방관 심리케어 이동심리차량 전달하고 올해 순직소방관 유가족 심리치료비 등 심리적 지원도 제공했다.

민간기업 처음으로 소방관 아이디어 공모전 ‘히어히어로’를 개최해 소방용품, 안전용품을 개발, 지원하기도 했다.

G마켓-옥션 커뮤니케이션 부문 서민석 부사장은 “G마켓-옥션 회원들이 소방관 근무환경개선이라는 가치에 호응해 주신 덕분에 수상한 영예”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소방관들과 함께 국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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