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경영 운영·체계적 관리로 우수 기업 인정

(왼쪽부터) 임성환 BSI KOREA 본부장,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롯데면세점이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ISO 14001은 기업이 경영방침으로 환경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전사가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규정하는 국제 표준 기준이다.

국제표준화기구는 현장심사, 임직원 인터뷰, 제출 보고서를 토대로 기업의 환경경영 방침과 계획, 시정 조치 및 개선활동, 최고경영자의 관리체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ISO 14001 인증을 부여한다.

롯데면세점은 ISO 14001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영국표준협회(BSI) 심사과정을 거쳐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으며, 인증 유효 기간은 3년이다.

심사과정에서 롯데면세점은 본사 및 8개 국내 영업점과 물류센터에 정기적인 현장 점검을 하고 부적합 사항에 대해 1개월 이내에 시정하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이뤄진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는 "이번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은 모든 임직원이 친환경 경영활동에 공감하고 국제표준에 맞춰 맡은 업무를 개선해나간 덕분"이라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환경경영 운영 방침을 준수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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