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노스페이스 제공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지난 주말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파가 시작되면서 아웃도어업계가 플리스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플리스는 양털 대용으로 개발된 폴리에스터 소재로, 가볍고 따뜻할 뿐만 아니라 관리도 쉬워 MZ세대 가을·겨울(FW)시즌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FW 시즌 다양한 디자인·색상·소재로 업그레이드된 플리스를 선보이고 있다.

플리스는 단순한 아웃도어를 넘어 등산과 캠핑 등 늘어난 야외활동에 맞춰 보온성이 강조되고, 여성용 롱 기장의 후디에 친환경 리사이클링 소재 등까지 다양하게 제품들이 쏟아 나오고 있다.

노스페이스는 급격한 일교차를 대비하고, 캠핑, 차박, 여행 등에서 보온성과 착용감을 제공하는 플리스 신제품을 출시했다.

대표 제품인 '비 베터 다운 재킷'은 플리스와 숏패딩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아우터로, 대조되는 색상 조합과 소재를 통해 다양한 코디가 가능하다. '플레이 그린 플리스 코트'는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기장과 일체형 후드 디자인을 통해 보온성을 강화해 가을은 물론 겨울까지 활용 가능하다.

'우먼스 플레이 그린 플리스 재킷'은 간절기는 물론 한겨울 패딩과 함께 매칭해 이너로 활용하기 좋고, 포켓에 지퍼를 적용해 캠핑, 차박 등 활동에서도 소지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세 제품 모두 'K-에코 테크'를 통해 페트병을 리사이클링한 원단을 적용하고, 약 3000만 개 이상의 페트병(500㎖ 환산 기준)을 재활용한 게 특징이다.

K2는 뽀송한 촉감의 플리스 소재에 구스다운을 적용해 양면으로 입을 수 있는 '비숑 플리스 다운'을 선보였다.

곱슬곱슬한 털이 특징인 비숑 프리제에서 영감을 얻은 비숑 플리스 다운은 겉감에는 플리스를, 안감에는 구스다운 충전재를 적용해 두 가지 스타일을 양면으로 입을 수 있다.

비숑 플리스 다운는 솔리드 컬러의 '비숑 리버시블 팝', 후드가 없는 어반 스타일의 '비숑 리버시블 어반', 배색 디자인의 '비숑 리버시블 아이콘' 3종으로 내놓았다.

네파는 영한 감성에 스타일리시함을 더한 '데이브 보아 플리스 자켓'과 '비스코 플리스 자켓'을 출시했다.

데이브 보아 플리스 자켓은 친환경 리사이클링 소재를 적용했으며, 가슴 포켓과 지퍼에 배색 컬러를 적용해 스타일적인 요소를 강화했다. 비스코 플리스 자켓은 일반형과 후디형으로 나와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남녀공용, 남성용, 여성용으로 구분돼 커플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다.

  • 사진=블랙야크 제공
블랙야크는 '시트 다운 플리스' 시리즈 제품들을 출시했다. 플리스는 쉐르파 플리스와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에코 플리스 소재가 함께 사용됐다.

뒤집으면 중형 푸퍼 다운으로 입을 수 있어 가을, 겨울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시트 다운 플리스 시리즈의 제품을 이불처럼 덮고, 아우터로 걸치고, 입는 다양한 모습도 연출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아이더는 플리스와 다운 자켓을 하나의 아이템으로 연출할 수 있는 리버시블 아우터 '리브Ⅱ'와 '리브 후드Ⅱ'를 선보였다.

리버시블 플리스 다운 자켓 리브Ⅱ는 목 주변의 보온성을 강조한 제품이다. 높은 넥라인을 갖춰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찬바람을 차단해준다. 리브 후드Ⅱ는 후드 일체형으로 보다 캐주얼한 스타일이 강조된 리버시블 플리스 다운 자켓이다.

충전재는 가벼우면서 보온성이 뛰어난 구스 다운이 사용됐으며, 동물 복지를 고려한 '책임 다운 기운' 인증을 받은 충전재로 윤리적 가치를 고려했다.

코오롱스포츠는 플리스 소재를 사용한 후디 점퍼부터 하이넥 디자인으로 턱선까지 바람을 막아주는 점퍼까지 선택의 폭을 넓혔다. 보온력을 강화하기 위해 바깥쪽에 부클레를, 안쪽으로는 기모를 보여주는 이중 원단을 사용했다. 아이템에 따라 안감에 경량 나일론을 사용해 바람을 막아 주도록 했다.

이외에도 스셔츠, 후드티셔츠, 조거팬츠 등 다양한 제품에 플리스 소재를 적용해 플리스 원마일웨어 스타일을 제안했다.

업계 관계자는 "날씨가 추워지자 보온성이 뛰어나고 포근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플리스 제품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며 "양면 활용, 친환경 가치 소비 등 소비자들이 원하는 니즈를 충족시킨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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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1/10/19 17:27:59 수정시간 : 2021/10/19 17:2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