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산업자원통상부 문승욱 장관, (우)오스템임플란트 해외영업총괄본부 김기덕 실장. 사진=오스템임플란트 제공
[데일리한국 지용준 기자] 오스템임플란트가 산업자원통상부 ‘월드클래스300 프로젝트’에서 2021년 수출 확대 부문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상에는 산자부 문승욱 장관이 오스템임플란트 해외영업총괄본부 김기덕 해외업무실장에게 직접 표창장을 수여했다.

‘월드클래스300 프로젝트’는 산업자원통상부가 지난 2011년부터 성장 잠재력이 큰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해 연구개발(R&D), 해외 마케팅 등을 지원해 전문기업 300곳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 ‘월드클래스300’ 기업으로 선정되며 2년 연속 수상의 기염을 토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속적인 해외 시장 경쟁력 확보와 글로벌 수출 확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오스템임플란트 전체 매출 중 해외시장에서 발생하는 매출이 약 60%로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현재 26개국에 30개 해외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딜러영업망을 포함해 세계 87개국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 7월 기준 오스템임플란트 해외 근무 직원 수는 총 2300명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대리점을 통한 간접 영업보다, 해외법인 영업사원의 직접 영업방식으로 공격적인 현지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코로나19 여파로 시장이 위축되는 상황 속에서도 올해 2월과 지난해 8월 유럽법인, 중동법인을 설립하는 등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중국, 미국, 러시아 시장에서의 호조를 기반으로, 올해 해외 매출이 전년 대비 약 40% 상승한 48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전체 매출의 11%를 연구개발비에 투자하고 있으며 오스템임플란트 중앙연구소에 근무하는 연구원은 총 500명을 넘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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