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성수동 본사 건물 매각 자문사인 CBRE는 전날 미래에셋자산운용-크래프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이 같은 사실을 통보했다.
이마트 본사는 9만 9000㎡ 규모로, 인수가액은 1조10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이마트는 본사를 매각한 뒤, 재개발이 끝나면 신축 건물 일부에 다시 입점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2019년부터 자산유동화를 통해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에도 이마트 가양점 등 부동산 자산을 매각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그룹 자산 전략적 재배치의 일환으로 매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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