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에 대한 고객 불만 적극 반영

사진=르노삼성차 제공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100% 고객 만족 달성을 위한 '고객 만족 품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르노삼성차가 출범 초기부터 삼아왔던 ‘품질과는 절대 타협하지 않는다’는 회사의 좌우명을 대내외에 다시 공표하고, 제품과 서비스 모든 부문에서 최고의 고객 만족을 선사했던 기존 품질 명성 회복의 일환으로 시행한다.

먼저 사내 캠페인부터 이번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달 중 임직원들의 자발적 품질 인식 개선을 위한 품질 슬로건 공모와 품질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고객 중심의 품질 커뮤니케이션 강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어 1세대 SM5를 뛰어넘는 품질 관리 지표를 적용할 방침이다. 국내 최고 수준의 서비스 품질도 더욱 고객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르노삼성차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실제 이번 고객 만족 품질 캠페인 시행 이전부터 제품 및 고객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제품 품질 개선 활동을 통해 SM6는 과거 1세대 SM5와 비교 시에도 27% 향상된 품질 지표를 보이고 있다. 또 르노삼성차 차량 중 가장 우수한 품질 지표를 기록한 XM3는 유럽과 국내 시장에서 모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QM6도 지난해 대비 29% 개선된 초기 품질을 기록했다.

백주형 르노삼성자동차 품질본부장은 “르노삼성자동차는 1세대 SM5로 대표되는 최고 품질의 제품들로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면서도 “최근 일부 제품들의 출시 초기 품질 문제가 야기되며 내수판매 부진을 겪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족했던 것에 대한 철저한 분석 및 대책과 함께 앞으로 고객 불만의 본질적 문제를 보다 본질적으로 정확히 파악해 그에 맞는 신속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신차개발, 양산품질, 서비스품질 단계별 고객 만족 품질 캠페인 진행을 통해 기존의 품질 명성을 뛰어넘는 회사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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