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기내식 포장용기에 그림그리기 대회. 사진=제주항공 제공
[데일리한국 주현태 기자] 제주항공이 AK플라자 분당점 라이프생활관 1층에 위치한 기내식 카페 ‘여행맛 2호점’에서 포장 용기를 활용한 그림 그리기 대회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24일까지 진행하는 ‘여행맛 그림 그리기 대회’는 여행이 쉽지 않은 지금 온 가족이 ‘여행의 행복한 기억’을 떠올릴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주고, 어린이들에게 자원 재활용의 가치를 알려주기 위해 마련했다.

이 행사에는 13세 이하 어린이만 참가할 수 있다. 여행맛에서 판매되는 기내식 포장 용기 뚜껑 안쪽에 그림을 그린 후 매장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은 제주항공 객실승무원 라운지에 전시돼 5일 동안 현장 투표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최우수상(1명) 국내선 왕복항공권 2장 △우수상(2명) 국내선 왕복항공권 1장 △장려상(10명) 여행맛 1만원 상품권 등의 부상이 주어지며, 수상작은 모두 AK플라자 분당점 여행맛 2호점에 전시된다.

결과는 10월29일 제주항공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발표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기내식 포장에 사용되는 종기 용기는 식사 후 바로 버려진다”며 “어린이들이 포장 용기를 도화지로 다시 활용함으로써 자원 재활용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아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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