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카콜라 제공
[데일리한국 정은미 기자] 코카콜라가 글로벌 슬로건과 로그를 5년만에 바꾼다.

코카콜라는 2016년 ‘이 맛, 이 느낌 (Taste the feeling)’ 이후 5년 만에 새로운 브랜드 철학과 글로벌 슬로건인 ‘리얼 매직(Real Magic)’과 ‘허그(Hug)’ 로고를 30일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리얼 매직은 이전과 달라진 요즘 시대상을 반영해 우리가 일상 속 함께하는 마법과 같은 순간에 집중하고 있다.

진짜 나의 모습으로 무언가를 즐기는 순간은 물론 더 나아가 함께 살아가며 우리가 하나가 되는 순간까지 일상 속에 존재하지만 쉽게 지나치기 쉬운 마법 같은 경험을 담아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함께라는 마법’이라는 캠페인 부제와 함께 우리가 함께할 일상이 마법같이 특별하고 짜릿해 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코카콜라는 슬로건과 함께 코카콜라의 새로운 시각적 상징이 될 ‘허그’ 로고도 공개했다. 허그 로고는 100년 이상 코카콜라 병을 둘러싸고 있는 로고에 영감을 받아 무언가를 감싸는 입체적인 형태로 탄생했다. 사람들의 다양한 삶을 연결하고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마법 같은 순간을 허그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코카콜라의 모든 제품 패키지도 새 옷으로 갈아입는다. 심플하고 각 제품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한 전면적인 패키지 변경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소비자와 만날 예정이다.

한편 코카콜라는 1886년 '마시자, 코카-콜라!'를 시작으로 2009년에는 '행복을 여세요', 2016년에는 '이 맛, 이 느낌' 슬로건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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