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은 강원도 소방본부 소방관들과 티웨이항공 임직원, 일반인 참가자들과 반려견들이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한 모ㅁㅛㄱ과 씨앗 심기 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사진=티웨이항공 제공
[데일리한국 주현태 기자] 티웨이항공이 29일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일대에서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숲 재건을 위해 소방관들과 참가자들의 반려견이 함께하는 뜻 깊은 봉사활동의 시간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슬기로운 씨앗 배달’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강원도 소방본부 소방관 6명과 반려견, 티웨이항공 자원봉사자 임직원 10여명과 반려견, 그리고 SNS 통해 참가 신청한 일반인 참가자 3명과 반려견들이 참가해 산불지역에 씨앗과 모ㅁㅛㄱ을 심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해송 모ㅁㅛㄱ 50여그루 심기와 함께, 참가한 반려견들이 씨앗 가방을 메고 숲을 함께 산책하며 자연스럽게 씨앗을 뿌리는 다양한 형태의 숲 가꾸기 행사를 진행해 반려견과 견주들이 함께 봉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6월부터 부산, 광주-양양 노선을 취항한 티웨이항공은 강원 지역민들의 항공편의 확대와 더불어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더는 산불 피해가 없도록 모두가 주의해서 산림을 잘 유지해야겠다고 다시 한번 느꼈다”며 “코로나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함께하는 우리들의 항공사인 티웨이항공의 이념처럼 우리 이웃과 주변을 함께 둘러볼 수 있는 마음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소방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객실승무원들의 소방안전 교육과 소방관들의 항공 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교육 교류 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소방관들의 항공편의 제공을 위한 항공권 할인과 비상구 좌석 제공을 통한 기내안전 확대 등 안전의식 제고와 CSR 활동을 함께 넓혀 나가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또한 최근 반려동물과 함께 탑승하는 고객들을 위한 특화 서비스인 t’pet(티펫)을 선보이며, 항공사 최초로 반려동물 전용 탑승권과 반려동물 탑승 횟수에 따른 혜택 제공 등 고객들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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