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븐일레븐 제공
[데일리한국 정은미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유명 일러스트 브랜드 ‘무직타이거(MUZIKTIGER)’와 손잡고 뚱랑이 캐릭터를 활용한 빼빼로 상품을 단독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7월 문화콘텐츠 전문기업 ‘대원미디어’와 캐릭터 차별화 상품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대원미디어는 무직타이거, 마블 등 국내외 인기 캐릭터의 지식재산권(IP)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이번 상품 출시도 MOU의 일환으로 출시됐다.

무직타이거는 직장을 벗어나 원하는 일을 하는 자유로운 삶을 추구하는 호랑이 캐릭터로 최근 MZ세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의류, 가방, 신용카드 등 다양한 카테고리와 콜라보 상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식품으로는 이번이 첫 콜라보다.

‘무직 허니버터아몬드빼빼로’는 패키지에 무직타이거의 대표 캐릭터 뚱랑이의 귀여운 모습을 4가지 버전으로 디자인해 선보였다. 아몬드 빼빼로에 허니버터초콜릿을 입혀 달콤하면서도 바삭한 맛을 더했다.

빼빼로 측면에는 ‘곁에 있어줘서 고마워요’, ‘저 오늘 연차입니다’ 등 재치있는 문구도 담았다.

장채윤 세븐일레븐 상온식품팀 담당MD는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무직타이거 뚱랑이가 가장 핫한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다”며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무직타이거와 콜라보한 상품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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