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마켓·옥션 제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G마켓, 옥션은 익일배송서비스 스마일배송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진행한 ‘한가위 빅세일’에서 전년 대비 매출 86% 상승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 확대 속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스마일배송 벤더플렉스(Vendor Flex)와 셀러플렉스(Seller Flex) 서비스 모델을 이용하는 도서, 신선식품 카테고리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

실제로 스마일배송을 통한 도서·교육 카테고리는 전년 대비 851%, 신선식품은 806% 성장하며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영상가전·카메라(395%), 건강식품(129%)도 약진했다. 벤더플렉스는 물류창고를 보유한 판매자에게 스마일배송 창고관리시스템(WMS)를 내재화해 물류 및 배송 역량을 모두 제공하는 형태이며, 셀러플렉스는 스마일배송 택배요율, 전담 고객서비스 등 배송 역량을 제공하는 형태이다.

카테고리별 매출 실적 기준 톱7 상품을 살펴보면 건강은 △드시모네 캡슐 △닥터린 초임계 알티지(rtg) 오메가3 △드시모네 키즈 스텝1 블루베리향 △순수식품 6년근 홍삼 진액 홍삼스틱 에브리데이 △프롬바이오 관절연골엔 보스웰리아 순이었다.

신선식품은 △해랑 태안 활 새우, 가공식품은 △프레시지 LA 꽃갈비 등의 인기가 높았다.

명절 음식 준비에 필요한 신선식품 판매 호조도 두드러졌다. △해랑 태안 활 새우와 최상급 통통 활 왕새우 △바라던 초저지방 찜갈비 △산과들에 한루한줌 견과류 순수가온 △얌테이블 노바시새우·손질새우 등이 인기가 많았다.

집에서 추석을 보내는 ‘홈추족’들이 늘어남에 따라 영상가전에 대한 수요도 늘었다. △LG 올레드 TV 65인치 스탠드형 △구글 크롬캐스트3 △LG전자 시네빔 프로젝터 UHD △LG전자 시네빔 프로젝터 4K UHD △인비오 CD DVD 플레이어 등이 판매가 많았다.

△티피링크 Tapo 무선 카메라 홈 CCTV △후지필름 인스탁스 미니필름 등 카메라 제품도 많이 팔렸다.

추석 유아동 선물, 중간고사 학습지 수요 등으로 도서 카테고리 매출도 급상승했다. 실적 1위는 핑크퐁 사운드북 한글버스가 차지했고, △EBS 초등 만점왕 세트 △레인보우 세이펜 32GB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스마일배송 전략팀 조건희 팀장은 “이번 한가위 빅세일에서는 신선식품-다품종 상품을 취급 가능한 스마일배송의 서비스인 벤더플렉스, 셀러플렉스가 호조를 띠며 매출상승의 가장 큰 원동력이 됐다”며 “앞으로도 취급 카테고리 확장, 서비스 지역, 풀필먼트 모델 확대 등 스마일배송 역량 강화를 통해 판-구매 고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신속하고 안전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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