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13일 '선물하기' 상품, 지난해보다 13배 급증

사진=11번가 제공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11번가의 '선물하기' 서비스가 론칭 1년 만에 누적 이용건수 400만 건, 누적 이용자 수 3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11번가 선물하기는 11번가 내 판매 중인 1억 개 이상의 유무형 상품들을 골라 받는 사람을 선택하고 결제한 뒤 휴대전화번호로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카카오톡으로 메시지를 보내 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다.

론칭 이후 1년간(지난해 9월~올해 8월) 누적 이용 건수는 400만 건, 누적 이용자 수는 300만 명을 돌파했으며 거래액은 월평균 27%씩 매달 느는 추세다.

11번가는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비대면 선물이 일상화된 데다가, 받는 이의 주소를 물어볼 필요가 없는 간편함 덕분에 서비스 이용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전했다. 쉬운 사용 방법으로 모바일 선물이 익숙하지 않았던 40·50대 이용고객 수도 오픈 초기보다 30% 가까이 늘어났다.

비대면 추석을 맞아 선물하기 이용은 더욱 늘고 있다. 11번가에 따르면, 이번 추석 명절을 보름 앞둔 기간(지난 6~13일)의 선물하기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9월 16~23일)보다 약 9배, 결제상품 수량은 약 13배 급증했다. 주로 E쿠폰, 상품권을 많이 선물했으며 계절가전, 건강식품도 인기를 끌었다.

11번가는 모바일 선물하기 탭 내 추석 테마관을 열고 '효심가득 선물', '나혼자 추석', '추석 플렉스' 등 세분된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30일까지 추석 기획전 내 선물하기 이용 시 10% 할인(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000원 할인)쿠폰을 발급한다.

브랜드사와 협업한 11번가 선물하기 전용 단독 패키지도 내놨다. P&G와 공동기획해 11번가 전용 선물 패키지로 선보인 'P&G 브라운 전기면도기 9', 'P&G 오랄비 전동칫솔 지니어스 9000' 등이 대표적이다.

안승희 11번가 무형상품 담당은 "11번가 선물하기는 포장 서비스, 감사 카드 등 부담 없이 편하게 마음을 주고받을 수 있는 비대면 선물 환경을 만들기 위한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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